
요즘은 탈모도 탈모지만, 많은 여성분들이 얇고 가늘어지는 머리카락과 아무리 세워도 죽는 헤어 볼륨 때문에 더 큰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요. 오늘은 도대체 머리카락은 왜 자꾸만 가늘어지는지, 헤어 볼륨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글의 순서
1.얇은 모발의 증상
미국의 피부과 학회 ADD의 자료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사람은 하루에 50가닥에서 100가닥 정도의 모발이 빠진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평균적으로 100가닥 이상의 수량이 빠지면 탈모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모발의 굵기에 따라 관리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건강한 모발은 어느 정도의 굵기가 있지만 유전과 같은 선천적 이유, 그리고 다양한 후천적 외부 요인으로 모발이 얇아짐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행히도 꾸준한 관리를 통해 얇아졌던 모발이 다시 굵게 돌아온 경우들이 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한 스텝, 한 스텝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머리카락은 어떤 이유로 얇아지고, 또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2.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이유
뷰티니 매거진에서 여러 번 언급하였듯, 우리의 모발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변화가 발생합니다. 아래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얇은 머리카락의 원인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다만, 정확한 이유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영양의 부족
영양분의 부족은 머리카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요소입니다. 단백질, 철분, 아미노산, 비타민 A, C, E 등 영양소가 부족할 경우 머리카락이 더 약해지고 얇아질 수 있으며, 영양분이 공급돼도 혈류의 흐름이 머리카락 끝까지 영양분을 공급하지 못해 머리카락에 영양분이 부족한 경우도 발생합니다. 영양분을 머리카락에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서는 평소의 식습관과 영양제 복용 등 건강관리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 유전적 요인
유전의 영향이 큰 머리카락의 두께와 밀도는 가족의 구성원들과 유사한 특성이 있는데요. 만약 가족들의 머리카락이 얇은 경향이 있다면 평소에도 꾸준한 관리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나이
나이가 든다고 모든 사람의 머리카락이 얇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나이에 따라 모발의 섬유구조가 변하거나 약해지고, 수분함량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모발의 굵기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 환경적 요인
과도한 스트레스와 환경 오염, 자외선 노출과, 두피 열감, 잘못된 헤어케어 등, 외부적인 요인 역시 모발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소입니다. - 헤어 제품에 의한 요인
헤어 케어와 미용 관리도 좋지만, 잦은 펌, 염색 등의 화학적 처리는 머리카락에 손상을 주게 되어 두께가 감소하고 모근 등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두피에도 큰 무리가 가기에 과도한 스타일링은 삼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3.가늘어지는 모발 관리 방법

- 두피 마사지
건강의 이유로 인해 가늘어지는 모발 얇아짐 문제일 겨우, 해결에 큰 도움을 주지는 못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가장 저렴하고 접근성이 좋은 방법 ‘두피 마사지’입니다. 머리를 감을 때 손가락으로 두피 주위를 눌러 혈액 순환을 촉진해 준다면 모발이 얇아지는 현상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 탈모 방지 샴푸
최근에는 탈모 방지 샴푸도 다양한 라인들이 존재하는데요. Anti Thinning Shampoo 혹은 Volume Shampoo 와 같은 제품은 가늘어진 모발과 모발 볼륨감을 돋보이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라인입니다. 해당 라인에는 비타민, 아미노산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두피와 모발에 활력을 제공하니, 데일리 헤어케어 제품으로 니즈에 적합한 탈모 방지 샴푸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 영양제 복용
건강한 모발은 신체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달려 있습니다. 영양분이 부족하거나 손상된 모낭에서는 모발 생성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며, 머리카락의 유수분 균형이 맞지 않아 영양분을 잃고 가늘어질 수 있습니다. 건강하고 두꺼운 모발 형성을 위해서는 철분, 엽산, 아연 등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해당 성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종합 비타민 등 데일리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미녹시딜
탈모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미녹시딜은 FDA의 승인을 받은 일반 탈모 치료제로, 국내에서도 일반 의약품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하루에 두 번 두피에 직접 바르면 머리가 자라거나, 얇은 모발이 두꺼워질 수 있습니다. 소비자의 선호도에 맞춰 액체 또는 거품 형태로 제공되며, 의사의 경구 처방으로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눈에 띄는 변화를 보기 위해서는 약 16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며,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부 부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미녹시딜 사용 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