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머리가 얇아지는 이유가 뭘까?

흔히 탈모라고 하면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에 대해 많이 이야기 하시는데요. 모발이 빠지는 것보다 얇아지는 것이 탈모에 더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얇아지는 머리카락’ 때문에 맘고생 하시는 분들을 위해 모발이 어떤 경우에 가늘어지는가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글의 순서


1.두피 염증에 의한 연모화

지루성 두피염과 같은 두피 염증을 가지고 있다면, 염증 부위에 모발이 상대적으로 가늘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두피염으로 인해 모발이 탈락하거나 가늘어진 것들은 두피가 회복된다면 대부분 원상태로 돌아오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2.호르몬(유전)에 의한 연모화

탈모 유전력이 있으신 분들은 남성 호르몬이 많지 않더라도 DHT에 민감한 모낭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성 호르몬을 증가시키는 생활 습관들을 되도록 행하지 않고, DHT를 줄여주는 치료나 약물을 복용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여성분들의 경우, 탈모약 복용에 위험이 있을 수 있기에, 미녹시딜이나 엘크라델을 동반하는 것이 좋습니다.

3.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의한 연모화

정신적 스트레스가 두피와 피부로 가는 혈류를 줄어들게 하여, 두피의 전반적 면역력을 떨어뜨립니다. 이럴 경우, 두피염증도 생기기가 용이하고, 모발이 탈락할 확률과 모발이 얇아질 가능성 또한 높아집니다. 또한, 다이어트 역시, 모낭을 비롯한 두피의 세포들이 영양과 산소를 제대로 받지 못하므로 탈모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4.술과 담배로 인한 연모화

술은 피부와 두피의 온도를 올리기 때문에 두피 염증에 악영향을 끼치며, 독성물질을 생성하고 탈수 현상도 이끌어 내기에 탈모에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담배의 니코틴은 말초혈관을 수축 시켜 모발과 두피로 향하는 영양의 공급은 방해합니다.

5.헤어스타일링에 의한 연모화

많은 사람들이 머리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머리를 강하게 당겨 묶고는 하는데요. 지속적인 힘으로 머리를 당기게 되면 모근의 뿌리가 점점 압박을 받고, 머리에 영양이 적게 공급되며, 스트레스까지 받으니 모낭과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점차 머리가 빠지게 되는 견인성 탈모를 겪게 됩니다. 특히나,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학부모님들이 여학생들의 머리를 세게 묶어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어린 시절에는 큰 상관이 없지만 당시에 가해진 자극들이 이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특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또한, 고데기와 같은 기구를 통해 앞머리에 열을 가하면서 당기는 행위는 과도할 경우, 머리와 두피에 취약한 열과 견인성 탈모를 같이 유발하기에 가급적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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