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가 시작된 것 같아 걱정이신가요?
지금 내 상태가 탈모인지 고민 된다면 이 글을 통해 정확히 알아보세요!
유형별 탈모에 대한 자가 진단법과 그 예방 및 관리법에 대해서 전해드립니다.
글의 순서
1.탈모의 기준과 증상

탈모는 일반적으로 정상적으로 자라거나 유지되어야 할 모발이 탈락 되는 것을 일컫는데요. 동양인의 경우, 일반적으로 머리카락이 10만개 정도로 유지되는데, 그 중 10%는 휴지기 모발이며, 휴지기 모발의 1%는 매일 교체가 된다고 합니다. 대략 100개 정도가 하루에 탈락 하는 것은 정상이지만 그 이상이 빠지는 경우에는 탈모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탈모가 나타나는 가장 큰 원인은 남성 호르몬과 연관성이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후천적인 원인들이 존재합니다. 탈모의 초기 증상으로는 머리카락이 빠지는 부위가 가렵고 뾰루지 등이 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평소보다 모발이 빠지는 갯수가 눈에 띄게 늘거나, 두피의 어느 한쪽 부분이 집중적으로 탈모 되는 등의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탈모의 시작이 눈에 띄게 드러나는 경우도 있지만, 아주 천천히 진행되며 당사자도 쉽게 파악할 수 없도록 진행되기도 하는데요. 자신의 증상이 실제 탈모인지 헷갈릴 때는 정확한 탈모 자가 진단 방법을 활용하여 쉽고 간편하게 파악이 가능합니다.
2.정수리, M자, 원형 탈모 증상
정수리 탈모
흔히 남자들에게서 발생하는 탈모 형태로 정수리 부위의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대량으로 빠지는 탈모 유형입니다. 정수리 탈모는 일상 생활 중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아 탈모가 진행됨에도 발견을 못하고 방치되는 경우가 자주 있어 각별히 주의하여야 합니다. 앞머리의 경우, 머리가 빠지면 빈 모공이 되어 탈모 부위가 이마와 같이 변하지만, 정수리 탈모는 탈모가 오래된 경우에도 빈 모공이 되지 않고, 대부분은 솜털처럼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발이 많이 가늘어진 경우에는 굵은 머리로 자리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가급적 빠르게 발견하고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M자 탈모
흔히 M자 탈모로 알려진 이 유형은 앞 이마의 라인이 M자 형태로 후퇴하는 유전성 탈모의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국내의 남자 탈모 환자 80%가 경험할 만큼 흔하고, 또 모두의 골칫거리인 M자 탈모는 유전적인 원인과 남성 호르몬에 의한 영향이 가장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 남성에게서 발견되지만, 여성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 유형이므로 마냥 안심할 수는 없는 유형입니다.
원형 탈모
원형 탈모는 경계가 명확한 원형 또는 타원형의 탈모 반이 머리에 생기는 경우가 대표적으로, 보통 1개~3개 정도의 동전 형태의 탈모가 나타나고, 해당 부분의 두피가 반짝이거나 미세한 홍반을 띄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부분은 두피에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눈썹이나 외음부 등의 부위에도 생길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두피 전체에 탈모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 파악이 어려운 유형으로, 유전적 혹은 정신적 원인에 의하여 모낭세포가 염증세포에 의해 파괴되는 자가 면역 질환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경미한 경우에는 저절로 회복되기도 하지만 그 증상이 심한 경우, 전신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는 위험한 유형의 탈모입니다.

3.탈모 자가 진단 방법
자신이 탈모가 맞는지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서는 전문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방법도 있지만, 스스로도 간편하지만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자가 진단 방법이 있습니다. 내용이 어렵지 않고, 집에서도 따라하기 쉬우니 스스로 진단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탈모 자가 진단 테스트
- 엄지, 검지, 중지 이렇게 세 손가락으로 앞, 옆, 뒤쪽의 머리카락을 각각 50개 정도 잡고 천천히 당겨봅니다. 머리를 당겼을 때, 2~3개 정도는 빠질 수 있지만, 그 이상으로 빠지는 것이 보인다면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또한 앞쪽의 머리카락과 뒷 쪽 머리카락의 굵기 차이를 확인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머리카락이 둘다 가늘고, 두께가 비슷한 경우, 원래 머리가 얇은 것으로 볼 수 있지만, 두께의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난다면 탈모가 진행 중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아래 체크 리스트 중 3가지 이상에 해당 될 경우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두피 색이 붉어지거나, 염증, 뾰루지가 자주 생긴다.
- 머리에 비듬이 생기고 가려움을 주체하기 어렵다.
- 머리 숱이 적거나 탈모가 있는 등의 가족력이 있다.
- 머리를 천천히 잡아 당겨도 4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빠진다.
- 하루 탈락하는 모발의 양이 100개 이상이다.
- 머리 앞쪽과 뒷쪽의 머리카락 두께 차가 크다.
4.남/녀 탈모 원인과 진단 방법
여성 탈모 진단 테스트
비교적 머리가 길고, 주기적인 관리를 해줘야 하는 여성들의 경우 조금 더 디테일한 자가 진단법을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 파마를 해도 잘 안되고 금방 풀린다.
- 이미가 넓어지거나 앞머리가 금방 가라 앉는다.
- 머리에 열감이 자주 느껴진다.
- 가르마가 눈에 띄게 넓어지기 시작한다.
- 생리 불순, 생리통, 생리 곤란증이 있다.
여성 탈모의 주요 원인
- 유전적 요인
탈모 가족력이 있다면 여성 탈모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스트레스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는 탈모를 유발합니다. - 호르몬 변화
임신, 출산, 수유, 폐경 등 여성의 생리적 변화는 호르몬에 영향을 끼치며, 이는 탈모를 유발합니다. - 영양 부족
철분, 비타민 D, 아미노산 등의 영양소 부족은 두피와 모발 건강에 영향을 미칩니다.

남성 탈모 진단 테스트
- 머리카락이 힘 없고, 솜털이다.
- 신체의 털이 갑자기 굵어졌다.
- 두피열감이 강해졌다.
- 비듬이 많아졌다.
- 정수리 부분 머리카락 굵기가 얇아졌다.
남성 탈모의 주요 원인
- 유전적 요인
여성과 마찬가지로 남성 탈모의 주요 원인은 유전적 요인입니다. - 나이
일부 남성의 경우, 나이가 들며 모발이 가늘어지고 약해질 수 있으며, 이는 탈모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 약물 또는 의학적 요인
항암 치료, 갑상선, 면역 질환 등은 날성 탈모에 깊은 영향을 끼칩니다. - 생활습관
과도한 긴장, 스트레스, 흡엽 등은 탈모를 부르는 습관들입니다.
